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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티의 영화, 드라마, 애니 스토리

영화 올빼미 뜻 명대사 결말 해석 리뷰

by MooTi 2022. 12. 8.

2022년 11월 23일 개봉한 118분 사극 장르이나 스릴러 영화 [올빼미]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올빼미와 캐릭터 연관 관계 뜻을 해석해 보았습니다. 영화 속 명대사가 상상하게 하는 사실 및 결말까지 이어지는 인물들의 해석과 담겨져 있는 교훈 리뷰입니다.

 

 

 

올빼미라는 동물은 야행성 맹금류로 약 120여 종이 존재하는 조류입니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 기념물로 지정 되었으며, 단독 생활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영화에서 2명의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개성을 가진 특징과 동일합니다.

 

◐ 영화 올빼미 뜻 해석

 

영화 초입 소현 세자 죽음에 관한 [인조 실록]이 등장하며, 천경수가 사람을 안고 뛰는 모습이 나오는데 중요한 부분은 [인조 실록] 세자의 검안 내용입니다. 몸이 전부 검은 빛으로 일곱 구멍에서 피를 흘린다는 내용으로 죽음의 원인은 독이라 알리고 있습니다.

 

 

 

영화 속 2명의 독립적인 올빼미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밝은 장소보다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더 좋은 주맹증 환자인 천경수(류준열)는 어두운 곳에서 흐릿한 세상을 볼 수 있는 인물로 물리적인 올빼미이며, 살기 위해 거짓을 말하고 살리기 위해 거짓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주맹증으로-초점이-흐린-표정의-천경수(류준열)-모습
주맹증-천경수

 

주맹증 환자 천경수(류준열)는 다른 의원들이 실로 거짓 진료를 할 때 바로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살기 위해 도둑질을 하는 사람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입니다. 이는 올빼미가 가진 낮과 밤의 행동 차이를 빛과 어둠이란 주맹증에 비유한 표현입니다.

 

영화 올빼미에서 거짓과 탐욕이 넘치는 궁궐이라는 공간 속 조금 다른 인물이 소현 세자(김성철)인데 몸이 올빼미와 비슷한 천경수와 달리 소현 세자는 화려하지만 어두운 공간으로 거짓 속 진실을 의미하는 인물입니다.

 

인조 역시 자신을 뛰어 넘을 아들 소현 세자를 제거한 인물로 야행성 올빼미를 표현하고 있으며, 그의 죽음이 낮에 이루어지는 모습은 낮에 활동이 거의 없는 맹금류 포획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제목 올빼미는 거짓과 진실이란 양면 세계를 뜻하고 있었습니다.

 

◐ 올빼미 명대사 해석 리뷰

 

 

 

경수에게 확대경을 주며 소현 세자는 [안 보고 사는 게 좋다고 해서 눈을 감고 살면 되겠는가 그럴수록 눈을 더 크게 뜨고 살아야지]라고 말하는데 이는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거짓 된 삶을 사는 것보다 진실을 말하고, 옳은 길을 가야 한다는 뜻으로 본인 처지를 한탄하는 대사입니다.

 

궁-안에-홀로-있는-느낌의-소현-세자
소현세자

 

미래를 보는 소현 세자를 좋아하지 않는 인조(유해진)로 처한 자신의 현재 모습과 앞을 보는 소경 경수 모습이 동일하게 느껴진 세자의 한탄이며, 결국 소현 세자는 이형익(최무성) 손에 목숨을 잃게 되는데 옳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묘사였습니다.

 

실제 역사에서 왕 세자로 회자되는 소현 세자는 1612~1645년 존재한 인물로 사도 세자처럼 왕이 되지 못한 세자 입니다. 그의 죽음은 영화에서 인조의 소행임이 밝혀졌습니다. 첫 번째 올빼미의 죽음으로 다른 올빼미 경수는 세상을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길이 막히면 새 길을 내야지요.] 최대감의 말은 죽음의 암시로 인조의 탐욕을 극대화 하는 명대사였고, [근데 너 내가 준 서찰은 다 태워 없앴느냐?] 인조 대사는 증거 인멸로 자신의 죄를 덮으려는 모습 속 죄를 지은 사람의 불안함을 담고 있었습니다.

 

[잘라 버릴 것이야.] 인조 대사 중 그의 선택으로 그의 최후가 결정되었다는 대사이며, [무엇이 보이시옵니까?] 천경수 대사에는 이미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권력, 탐욕, 거짓을 가진 사람들과 관련된 사람들은 명대사처럼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 영화 올빼미 결말 해석

 

영화 올빼미 시작에서 천경수가 안고 달리는 사람이 결국 결말에서 원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도입에서 결말 내용을 보여준 이유는 전개되는 2일 동안 시간 스토리가 아닌 결말 속 거대한 음모를 상상하게 하는 효과로 영화 [마더]처럼 불편한 진실을 감춘 것입니다.

 

조선 역사 비참한 결말을 이미 알고 있는 관객에게 긴박한 상황으로 원손이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나 결국 원손 사망 및 인조와 최대감(조성하)의 대화로 궁의 부조리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날이 밝아오는 묘시에 밝은 낮에 앞을 보지 못하는 주맹증 천경수의 모습이 올빼미의 실패를 역설하고 있었으나 결말 올빼미가 가장 약한 낮에 천경수는 잘못된 일을 바로 잡게 됩니다. 응답하라 1988 ost 모음처럼 결국 과거는 현재 일어난 일을 예고하는 증거입니다.

 

실패한 올빼미 천경수(류준열)가 처형 당하지 않는 모습은 사실 픽션이라 가능했으며, 4년 후 인조에게 침을 놓는 장면이나 왕의 죽음에 유유히 걸어 나오는 모습은 픽션이라도 설명하기 힘든 장면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말 해석은 제목 [올빼미] 야행성 맹금류처럼 낮에 활동이 거의 없는 거짓 올빼미 인조에게 침을 놓기 위한 천경수는 잃을 것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니 무서워야 할 이유가 없다 표현한 것이며, 거짓과 탐욕에 빠진 인조는 모든 것을 잃는다를 표현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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