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티의 건강 정보 스토리

산재 실비 보험 적용

by MooTi 2021. 10. 17.

5번의 산재 보험 보상 후 의료비에 대한 의료 실비 중복 보상과 장해 등급과 상관없이 후유 장애로 실비 청구를 했습니다. 상해나 질병 산재 보상 범위와 보상 후 의료비의 실비 청구가 가능한 보험 및 산재 비급여 항목, 후유 장애 실비 보장 범위에 대해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가 겪은 산재는 허리, 발목, 어깨, 발가락 총 5번입니다. 4번은 상해 사고로 보상 받았고, 1번은 질병 산재로 보상 받았습니다. 질병은 우측 어깨 견갑골 SLAP 병변이었는데 가장 승인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 산재 보험 보상 범위

 

산재 보험이 승인되었을 때 치료에 사용한 요양비와 일을 못한 휴업 급여 신청을 할 수 있고, 병원까지 내원하는 교통비, 의료 보조 기구 등의 비용, X-레이 촬영 비용 등을 청구할 수 있는데 MRI나 CT는 일부 인정되는 항목을 제외하면 보상 청구가 되지 않습니다.

 

산재 보상 범위에서 후유 장애가 남는 재해나 질병이 있는데 후유 장애는 간단한 염좌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산재 보험에서 장해 등급을 받지 못했더라도 근재보험과 의료 실비, 개인 보장 보험으로 청구해야 합니다.

 

◐ 산재 실비 보험 적용 범위

 

 

 

일반적으로 산재 보험으로 의료비 보상을 받았으면, 의료 실비 청구가 불가능하지만, 예외적으로 의료 실비 청구가 보장되는 실비 보험들이 있습니다. 또한 장해 등급과 상관없는 후유 장애는 의료 실비 보험 보장이 가능합니다.

 

산재 보장이 되는 의료 실비 보험은 2009년 8월 이전 판매되었던 [상해 의료비] 특약 상품입니다. 산재 사고나 질병 사고 보장을 받았더라도 사용한 의료비의 50%를 실비 보험으로 중복 보상이 가능합니다.

 

2009년 8월 이전 [상해 의료비] 특약 상품 이전에 있었던 의료 실비 보험 상품들 중 100% 보상이 되는 실비 보험 상품들도 있었기 때문에 초창기 실비 보험 가입자는 약관 확인이나 보험사 콜센터로 확인해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 산재 비급여 항목과 후유 장애 의료 실비 보상 후기

 

산재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는 MRI나 CT, 도수 치료, 체외 충격파 등 비급여 항목과 산재 장해 등급을 받았거나 받지 못했을 때 본인이 느끼는 후유증이 아닌 전문의의 판단에 의한 후유 장애 발생은 실비 보험 보장이 가능한데 보장 한도는 상품과 담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국비 지원과 가족 요양

 

저의 경우 2008년 8월 이전에 DB 손해 보험의 의료 실비 보험이라 산재 5건 모두 요양비를 받은 금액의 50%를 의료 실비로 중복 보상 받았습니다. MRI는 1일 입원 후 촬영으로 처리해 MRI 촬영 비용의 70% 정도를 보상 받았습니다.

 

의료 실비 청구는 산재 치료 중 해도 되고, 산재 종결 후 해도 되는데 반드시 해야 할 것은 후유 장애에 대한 의료 실비 청구입니다. 다만, 일반인은 약관 확인이나 적용이 어렵기 때문에 후유 장애 보상 청구는 전문 손해사정사의 무료 상담부터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후유 장애 보상 금액은 100만원 ~ 수천만원 이상 되기에 보험사에 문의해도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렵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손해사정사 상담을 통해 약관 확인 후 후유 장애 보상을 받을 수 있었는데 발가락 골절로 300만원, 어깨 SLAP 병변으로 560만원 보상 되었습니다.

 

후유 장애 보상은 산재 장해 등급과 별개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각도나 통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후유증이 남았을 때 반드시 전문 손해사정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저도 크게 후유증이 없는 상태로 보상 처리가 되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댓글